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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쿡's 간편 요리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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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쿡입니다!

오늘의 한 끼는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국인데요

저는 꼭 설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생각나면 떡국을 자주 끓여 먹는답니당

 

그런데 여러분들은 왜 설날에 떡국을 먹는지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가래떡, 고명 등 재료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요리 시작 전 떡국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가실게요~

 

<떡국의 유래>

 

최남선의 ‘조선상식 문답’에 따르면

떡국은 상고시대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문헌 ‘동국세시기’ 등은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 적고 있는데,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했답니다~

 

 

<떡국의 의미>

 

보통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먹는다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옛날부터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 풍속 세시 사전에 따르면

떡국은 무병장수를 뜻한다고도 합니다~

 

 

<재료의 의미>

 

1. 가래떡

 

떡국의 주 재료인 가래떡은 

하얗고 긴 모양을 하고 있어 

장수를 기원하며 밝게 보내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또 가래떡을 잘게 자르면

엽전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물질적 풍요를 의미하기도 했답니다~

 

2. 국물

 

떡국은 음양에서 양의 기운을  의미하는데요

춥고  해가 빨리지는 겨울은

음의 기운이 강하므로

음기를 누르기 위해 양의 기운을 의미하는

떡국을 먹었다고도 합니다~

 

3. 고명

 

옛날에는 고명의 재료로 주로

소고기와 꿩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소고기는 비싸고 꿩은 구하기가 어려워

닭으로 많이 대체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들은 속담 중 하나인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용

 

오늘은 요리 시작 전 떡국의 유래 의미를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이제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오~

 

 

 

재료

 

떡국떡400g

국거리용 소고기 100g

대파

계란2개

간마늘

혼다시 반스푼

국간장

액젓

참기름

 

육수

물2L

멸치

디포리

다시마

건새우

 

 

떡국떡은 보통 냉동 보관하시기 때문에

요리 하기전 찬물에다 15분정도 담궈 주고

물에 씻어 체반에 걸러 볼에 담아둡니다.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5분정도 후에 건져내시고,

약10~2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저는 육수낼때 멸치,디포리,건새우,다시마를 썼는데요

멸치만 쓰셔도 되고

없으시면 그냥 물로 하셔도 됩니다~

 

 

소고기를 볶아줄건데요

참기름을 섞어서 볶아주시면

더욱 고소합니다~

 

지글지글~ 

저는 색깔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줬습니다~

 

다 볶아지면 물(2L)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혼다시 반스푼도 넣어줍니다~

없으시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간을 할건데요

저는 국간장2스푼, 액젓3스푼으로 색내는 역할을 했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국 떡, 간 마늘을 넣어줍니다.

 

끓이는 동안 계란도 풀어줍니다.

저는 떡국에 그냥 부어줄껀데요,

지단으로 하셔서 고명으로 예쁘게 올리셔도 됩니다~

 

송송 썬 대파도 넣어줍니다~

 

불 끄기 직전에 푼 계란들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취향껏 후추를 톡톡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완성입니다~

먹어보니 국물이 묵직한게 진국이네요ㅎㅎ

정말 맛있게 한 그릇 해치웠습니다

여러분들도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밥상은

음의 기운이 강한

추운 겨울날 

양의 기운을 의미하는

뜨끈한 떡국 한 그릇

어떤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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