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생각나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백종원표 김치전
안녕하세요 양쿡입니다
오늘은 비오는 날 많이 생각나는
김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요 김치전을 만든 날에는
비가 부슬부슬 왔었는데요
뜨끈한 국물요리를 먹을까
전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딱 전 부치기 좋게
잘 익은 김치가 생각나서
김치전을 해봤답니다 : )
부슬부슬 나는 빗소리와
튀겨지듯 부쳐지는 전 소리가
어찌나 잘 어우러지던지
이래서 비오는날은
전이라고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오늘 만드는 김치전은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맛깔나는
김치전 시작해볼까요~
재료
김치 2컵
부침가루 1컵
물 1컵
고춧가루 2큰술
* 김치와 부침가루는 2:1 의 비율로 만드시면 됩니다
* 김치가 너무 익어서 군내가 날 정도다
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 김치전은 다른 전의 반죽보다 조금 질게 만드셔야됩니다
* 물은 찬물로 하시면 조금 더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도마에 김치를 썰면
도마에 김치물이 들기때문에
귀찮으시잖아요
볼에다가 김치를 넣고
가위로
사정없이 잘라줍니다 : )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김치와 부침가루의 비율은 2:1로 넣어주시면 되구요
부침가루가 없으신분들은
밀가루 넣고 소금 조금 첨가해서
반죽하시면 됩니다
물 1컵을 넣어주시고
색감을 위해 고춧가루도 넣어줍니다
저는 매운맛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넣어줬습니다
다 넣고 반죽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쉐킷쉐킷 해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기름을 넉넉히 둘러줘야
반죽이 붙지 않고
튀겨지듯 맛있게 부칠 수 있습니다
김치전은 중약불로 오랜기간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반죽은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부치셔야
바삭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빗소리와 튀기듯 부쳐지는 전 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지네요 : )
1차로는 크게 부쳐보고
2차로는 작게도 부쳐봤습니다
취향에 따라
입맛대로 부쳐드시면 돼요ㅎㅎ
적당히 눌려서 바삭하고
고소한 김치전 완성입니다 : )
김치전은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지 않고 그냥 먹어도
아주 꿀맛이죠!
역시 김치전에는 막걸리죠?
요번에 동생이 지평생 막걸리
사와서 처음 마셔봤는데
요것도 괜찮더라구요
김치전 레시피 간단요약
1. 볼에 김치를 넣고 잘게 잘라줍니다
2.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이때 김치와 부침가루의 비율은 2:1
3. 물과 고춧가루를 넣고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4.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5. 중약불로 앞 뒤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오늘은 김치전을 만들어봤는데요
그냥 기본으로 김치만 넣고
부쳐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참치통조림을 넣어도 되고
해산물을 넣어 만들어도 맛있으니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
해서 맛있는 김치전 만들어보셔요 : )
비오는 날 또 생각나는 부추전
https://yangcook0606.tistory.co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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