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딸기잼 만들기

너무 달지 않은 핸드메이드 딸기잼 레시피

 

안녕하세요 양쿡입니다

오늘은 제철을 맞은 딸기를 이용하여

딸기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딸기잼이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라

살짝 귀찮긴 한데요^^;;

 

그래도 만들어놓으면

여러 방면으로

맛있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럼 핸드메이드라 덜 달고

건강한 수제 딸기잼

시작해볼까요~

 

재료

 

딸기 1kg

설탕 500g

레몬즙 2큰술

 

 

* 잼병은 꼭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저는 딸기와 설탕을 2:1의 비율로 만들었는데요

빨리 해치울 거라 2:1의 비율로 했지만

 

오래 보관하실 거라면

1:1의 비율 혹은

딸기 1kg당 800g 정도의 설탕을 넣어주는 걸 추천드려요

당이 높을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냄비는 끓어 넘칠 수도 있으니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탕 소독하기

 

1. 물을 받은 냄비에 병을 거꾸로 담아줍니다

2. 강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줍니다

3. 10분 정도 끓여준 후 , 물을 빼고 바로 세워서 건조해줍니다

4. 뚜껑도 2분 정도 끓인 후 건조해줍니다

 

딸기잼 작업 전 꼭 열탕 소독해서 건조해주세요

 

 

 

딸기 1kg를 깨끗이 씻어준 후

손질을 해줍니다

 

설탕 500g을 준비합니다

 

금방 드실 거라면 500~600g 넣는 걸 추천드리지만

오래 보관해서 드실 거라면

800~1kg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딸기를 으깨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저는 과육이 씹히는 걸 좋아해서

많이 으깨진 않았어요

 

설탕을 넣어주고 잘 저어줍니다

 

끓으면서 거품이 많이 나올 텐데요

가장자리에 지저분해 보이는

거품들을 걷어 내줍니다

 

옆에 그릇 하나 두고

계속 거품을 건져내 줍니다

 

저어주고 거품 건져내고를

반복해줍니다

 

다 되어 갈 때쯤

레몬즙 2큰술을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함도 있지만

레몬즙의 산성이 방부제 역할도 해주고

응고도 도와줍니다

 

농도 확인은 찬물을 받아서

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보는데요

 

농도가 안 잡혔으면

잼이 바로 퍼지고요

 

농도가 잡혔으면

잼이 뭉쳐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농도의 잼만큼 졸여버리면

식으면서 더욱 딱딱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흐를 정도의 농도까지만

졸여줍니다

 

잼이 뜨거울 때 병에 담아

거꾸로 뒤집어 줍니다

 

뜨거울때 담아서 뒤집어주면

더욱 밀봉도 잘되고

나중에 병을 열었을 때

뻥 소리가 나요ㅎ

 

수제 딸기잼 레시피 간단 요약

 

1. 잼병을 열탕 소독 후 건조해줍니다

 

2. 딸기를 깨끗이 씻고 손질해줍니다

 

3. 넉넉한 냄비에 으깬 딸기와 설탕을 넣고

졸여줍니다

 

4. 계속 저어주며 나오는 거품들을 제거해줍니다

 

5. 레몬즙 2큰술을 넣어줍니다

 

6. 찬물을 받아 농도를 체크해봅니다

 

7. 다 됐으면 잼병에 담아줍니다

 

 

수제 딸기잼 완성입니다

 

식빵에 발라서 먹어보니

새콤달콤 너무 맛나더라구요 

 

시간과 정성을 들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 )

 

 

수제 딸기잼

맛있게 만들어 드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