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볶음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양쿡입니다!
오늘의 한끼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으른들도 좋아하는
새우를 활용한
새우볶음밥입니다~
제가 평소에는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로
자주 해먹는 편인데
오늘은 조금 방법을 달리해서
먹어보고 싶어
정호영 쉐프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보았습니다
만들면서
두분이 볶음밥 만들때
방법의 차이를
(ex. 양파의 사용유무,
계란 넣는타이밍등)
비교해보며
만들수 있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ㅎ
그럼 시작해 볼까요~
재료(1인분기준)
새우
밥 1공기
다진파
다진마늘
양파 1/4
당근
계란2개
굴소스
식용유
재료는 1인분 기준이고
저는 2.5인분으로 만들었습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약불에 볶아주면서
파기름과 마늘기름을 내줍니다
전 다지기 귀찮아서 간마늘 썼는데요
간마늘은 수분이 많아서
볶음밥하실때는 간마늘을 쓰기보단
직접 다져서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양파도 넣어줍니다
백종원 선생님은 양파는 수분이 많아서
볶음밥 하실 때 잘 쓰지 않으시죵 ㅎ
오늘은 넣어봤습니다~
기존레시피에는 식감용으로
파프리카를 썼는데
전 당근을 넣어줬습니다
당근은 빨리 익지 않기때문에
먼저 넣어줬는데요
파프리카를 쓰시면
마지막에 불 끄기 직전
옥수수콘과 함께 넣고
슬쩍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새우를 넣어줍니다~
새우는 칵테일새우 쓰셔도 되고
아무거나 쓰셔도 됩니다~
밥을 넣어줍니다~
낮에 먹고 남은밥이 있어서
볶음밥으로 넣었는데
이게 꼬들밥이 아니라
진 찰밥이라서
볶다보니 떡이 됐습니다 ㅎ
여러분들은 너무 진밥은
볶음밥으로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밥을 넣고는 불을 낮춰서
눌러가며
밥을 한알 한알 풀어줍니다
위 사진처럼 밥알들이 붙어있으면
안됩니다 ㅋㅋ
제 밥은 찰밥이라
서로 사이가 무척 좋더군요
떨어지려 하질 않아..
꼭 서로 격리시켜주세요!(단호)
밥알들을 이간질해
서로 서로가
멀어지게 되면
굴소스를 2스푼 넣어줍니다
이때까진 약불로 볶으시면 됩니다
이제 풀어둔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을 넣고 나서는
센불로 바꿔서 볶아줍니다
여기서도 백종원 선생님과
스타일의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백종원 선생님은 계란을 스크램블식으로
따로 볶아서 밥과 섞어주는데,
정호영 쉐프님은 밥에다가
푼 계란을 그대로 부워줬습니다~
아까 잠시 언급한
원레시피에 들어가는
파프리카와 콘옥수수는
이 타이밍에 넣어줍니다
완성입니다~
정호영 쉐프님은
마지막에 케첩도 뿌려서
내셨답니다
전 케첩은 좋아하지 않아
패스~
오늘은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볶음밥을 만들어 봤는데요
볶음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리 방법을 달리하니
맛이나 느낌이 확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뭔가 꽃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게딱지장에
밥 비벼먹을때 나는
고런 맛이 조금 나더라고요ㅋㅋ
신기신기..
평소에 먹던 볶음밥과
다른 느낌이었지만
충분히 매력있고
맛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간간이 생각날것 같습니다 ㅎ
오늘 밥상은
새우를 듬뿍 넣은
맛있는 새우볶음밥
한끼 어떤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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